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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보와 보수 미래를 논하다

[시사브레이크 = 안중열 기자]

보수와 진보 프레임은 정치와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질적인 삶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불거진 양 진영 간 대립구도는 언론계, 교육계, 시민단체, 노동계, 학계의 대결구도로 확전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진보와 보수의 미래에 대한 논쟁과 논리를 다룬 책으로, 양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들이 모여 우리 사회에 있어 미래 비전과 성장 및 분배 전략, 사회 민주화와 정치개혁 등 총 7가지 핵심 의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능주의와 성장 지상주의의 폐단을 제거하여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빅스웨덴 모델’이 제시되기도 하고, 산업화의 업그레이드, 민주화의 성숙을 거쳐 선진 일류 국가가 되기 위한 ‘리틀 아메리카’ 모델이 부각되기도 한다.

특히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보수 진영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국가발전 능력과 사회통합 능력의 하락’을, 진보 진영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정치권에서의 서민 후퇴’를 꼽는 부분이 압권이다.

최장집 교수와 박세일 이사장은 도덕적 지도력을 갖추고 행사하는 보수와, 정체성과 정통성, 국가 경영과 정책,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진보를 각각 주문하면서 상대진영에 대한 관찰과 배려, 그리고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백낙청 창비 편집인은 제대로 된 진보주의자도 보수주의자를 찾기 힘들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꼬집었고,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은 보수든 진보든 우리 사회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창곤 엮음 / 밈 펴냄 

안중열 기자  jyahn@sisabre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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