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정치 국회·정당
한국당, ‘적폐청산’ 본격 대응…“DJ-盧정권도 같이 조사”

[시사브레이크 = 송인석 기자]

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성태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자유한국당이 11일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적폐청산’ 작업에 맞서 당내에 ‘정치보복대책 특별위원회’(정치보복특위)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정치보복특위를 구성하고, 오후에는 국회 도서관에서 ‘당 SNS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홍준표 대표는 SNS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 “우리가 정치보복특위를 만들었는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면서 “당신들이 적폐라고 주장하는 것이 DJ(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없었나 한번 보자 이거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도 소위 달빛기사단이라는 사람들이 민주당 당내 경선할 때 얼마나 문자폭탄을 날리고 댓글을 썼느냐”라고 되묻고는 “그것은 왜 조사 안하느냐. 무슨 돈으로 운용을 하고 어떻게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고, 협박을 했는지 왜 조사를 안 하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요즘 검찰이 정권의 충견처럼 공소시효 없이 조사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그러면 박정희 대통령을 (조사) 하고 난 뒤에 이승만 대통령까지 갈 것”이라면서 “내가 정치를 23년을 했는데 이렇게 5개월 만에 정치보복에 혈안이 돼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으로 하는 정권은 처음 봤다”고 거듭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MB(이명박) 정부 이후의 것만 조사를 하는데 원조 적폐도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면서 “예를 들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의 행방,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어떻게 기권을 결정한 것인지, 바다이야기는 어찌된 것인지,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어찌해서 취업을 하게 됐는지 스스로 다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인석 기자  soccersong@sisabreak.com

<저작권자 © 시사브레이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