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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낙마] 국민-바른, 한미동맹 우려 한 목소리

[시사브레이크 = 김영민 기자]
이용호 "美 북한 제한타격 심각한 고려 반증"
유승민 "美, 한국 패싱하고 북한 공격할 것"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확대회의에서 유승민(왼쪽) 바른정당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1일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던 빅터 차 미(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의 낙마 소식에 한미동맹의 이상징후가 생겼다고 우려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한미동맹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라며 "특히 철회 이유가 빅터 차가 대북 제한타격 방안인 코피작전과 한미 FTA 개정 반대로 알려져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미국 정부가 북한 제한타격을 심각하게 고려한다는 반증이라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빅터 차의 지명 철회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고도 한미가 동맹관계인지, 또 우리 외교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빅터 차는 대북정책에 관한한 매파(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인데 이런 인물 조차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다면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가 북핵, 미사일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예고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북한이 시작할 수 있고, 미국이 시작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시작하는 전쟁을 막는 방법은 한미동맹의 설득을 통해 전쟁을 막아내고 북핵, 미사일은 제재·압박으로 막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이것을 제대로 못하면 미국은 대한민국을 패싱하고 북한을 공격하는 새로운 코리아 패싱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 대표는 "미국은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국가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  ymkim@sisabre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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