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정치 종합
[3·1절 경축식] 文대통령 삼일절·임시정부 수립 의미 되새긴다

[시사브레이크 = 조필만 기자]
경축사,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강조 전망
그외 민감한 한반도 이슈는 자제로 가닥

지난해 8얼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99회 삼일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년 100주년을 맞는 삼일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의미를 짚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중요성도 강조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맺어진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입장이 배제돼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과거사 문제는 과거사대로,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협력은 협력대로 이어가자는 기조는 경축사에서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 삼일절 경축사는 삼일절 고유 의미에 집중하는 내용이 될 것이다. 다른 내용들도 삼일절 주제를 중심으로 언급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경축사 직전까지 문안은 계속 가다듬어진다"고 말했다.

경축사에서 남북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는 비중을 낮추거나 제외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한 시기에 섣부른 메시지로 북한과 미국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한창 후속조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남북 간 합의사안을 공개할 단계가 아니란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역대 대통령들은 삼일절 경축식을 국내 정치, 경제·사회 정책, 외교안보 현안 등에 대한 국정구상을 밝히는 계기로 삼아 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처음으로 맞이하는 삼일절 경축식을 두고 '삼일절에는 삼일절에만 집중하자'는 의견을 참모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절 행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삼일절 핵심 키워드에만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필만 기자  filmanjo@sisabreak.com

<저작권자 © 시사브레이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필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