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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추락 전투기 조종사 2명 순직 확인

[시사브레이크 = 김수정 기자]  

오전부터 입산…수색작업 재개
기상악화로 '계기비행' 중 사고
순직 조종사 2명 순직처리키로

지난 5일 경북 칠곡군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의 조종사 2명이 모두 순직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 5일 경북 칠곡군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의 조종사 2명이 모두 순직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잔해 주변에서 영현 일부를 옮겼다"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2명 다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F-15K 전투기는 전날인 5일 오후 1시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오후 2시38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인근에서 추락했다.

사고 전투기에는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륙 당시 기지와 임무지역의 기상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전투기는 2대2로 교전하는 공중기동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시정(視程)이 좋지 않아 '계기비행'으로 비행했다.

계기비행은 시정이 좋지 않을 때 계기와 관제사의 유도로 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전투기는 2008년 7월 도입된 기체로 총 2158시간 비행했으며, 전방 조종석에 탑승한 최 대위는 890여시간, 후방석 박 중위는 280여시간을 비행했다.

한편 공군 관계자는 "오늘도 오전 8시45분부터 입산해서 수색작업을 재개했다"라고 전한 뒤, "항공기 잔해를 수거해야 하고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수거하고, 시신들도 계속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jkim@sisabre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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